“용도 만료된 쓰레기매립장의 정화 작업 끝나는 시점에 맞춰 공원화”

(사진제공=진주시의회)정용학 진주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의회)정용학 진주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정용학 진주시의원이 10일 제259회 임시회에서 용도가 만료된 매립장의 정화 작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공원화하고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진양군과 진주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던 진성면과 문산읍 경계 지점의 ‘상문 매립장’이 정화 작업을 거쳐 2025년 3월 토지이용제한 기간이 종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대한민국 파크골프 발상지답게 이곳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진주 초전공원, 서울 난지도공원 등의 사례를 거론하며 “친환경 생태공원과 함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파크골프 인프라로부터 소외된 지역에 대한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매립장 조성이라는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이라는 혜택으로 보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진주시에는 12곳에 총 189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운영되고 있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시설이 다소 부족하다. 지난달 기준 진주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협회 등록 클럽은 94곳, 회원은 5천여 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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