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면.(사진=신흥고 총동문회)
행사장면.(사진=신흥고 총동문회)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광연)는 지난 달 24일과 25일 오후 5시 30분,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9회 여름대수련회를 성대하게 거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련회는 "신흥인! 당신이 미래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124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 신흥학교의 단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大화합의 장 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연 총동문회장, 정세균 명예회장, 서거석 전북자치도 교육감, 권영호 수석부회장, 이종기 사무총장 등 3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권영호 수석 부회장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사회에 이종기 사무총장이, 식전공연 1부 및 축하공연 3부는 김연경 복지TV 전북방송 아나운서가 진행했는데 김 아나운서의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는 흥미진진한 시간 이었다.

아울러 1부 식전 공연으로 오프닝 필댄스 장구팀의 장구 공연으로 흥을 돋구웠으며, 일사불란하게 펼친 공연은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광연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흥고 총동문회)
이광연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흥고 총동문회)

이 자리에서 이광연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12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신흥인이 한데 모여 대 화합의 장을 펼치고 있음에 가슴이 벅차 오르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선, 후배 동문님들이 그간 못다한 정감어린 담소도 나누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정세균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신흥고 총동문회)
정세균 명예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신흥고 총동문회)

이어 정세균 명예회장은 "오늘 신흥인의 여름대수련회 大 화합의 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학창시절 정서적 함양으로 자아 가치관 실현을 위해 교육 해 주신 모든 은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언급했다.

또한 "제 자신이 사회활동을 전개하게 된 것은  全 동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도편달, 조언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오늘 제일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선, 후배 동문들이 한데 어우러 지는 대 화합의 장 이었으며, 각종 축하공연 등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신흥인의 자랑스러움과 자부심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속에 단합과 결속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공연장면.(사진=신흥고 총동문회)
공연장면.(사진=신흥고 총동문회)

한편 전주 신흥학교는 12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사학이며, 1919년 3.13 전주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광주학생운동 등 일제 강점기 전주지역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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