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추석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을 비롯한 고품격 전시·공연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토요시민콘서트, 민속놀이 체험,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첫째, 대구 시각예술의 세계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은 10일부터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집트 출신 작가 와엘 샤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외교류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둘째로, 지난 3일 개관 이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추석 연휴 온라인 입장권 대부분이 매진된 대구간송미술관 국보·보물전에도 대구를 찾는 많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 해례본 등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셋째로,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강정보 디아크 일원에서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전과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각각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동대구역에서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대구시는 "주요 공연으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13일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브루크너 초기 교향곡인 ‘0번’을 지역 최초 실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헝가리와 스페인의 전통 선율과 리듬이 느껴지는 이색적인 무대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고 거듭 말했다.

끝으로 대구시는 "연휴 이후 20일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는 ‘2024 파워풀대구 가요제’는 전국 441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해 최종 선발된 13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으로, 양지은, 알리, 진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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