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학교 급식실 에어컨 설치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숨졌다.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경 전남 장성군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20대 A 씨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설치 작업 중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사망으로 분류했으며, 전남도에서는 올해 발생한 두 번째 온열질환 사망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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