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알자지라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학교를 폭격해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학교는 피란민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피란민들이 모여 새벽기도(파즈르)를 하던 중에 폭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희생자 중에 노인과 여성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총 3발의 로켓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학교 내에 있는 하마스 지휘통제센터에서 활동하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정확히 타격했다"며, "공습에 앞서 정밀 탄약 사용, 공중 감시, 정보 정보 등 민간인 피해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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