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PG저장시설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LPG 저장시설사업을 철회 할 때 까지 강력 투쟁 예고

애월읍 LPG 충전소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LPG 저장시설은 장전초등학교는 물론 마을중심부 인구 밀집지역과 1km 초근접 거리에 있다"며 "당장 LPG 저장시설을 중지되어야 한다"고 성토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애월읍 LPG 충전소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LPG 저장시설은 장전초등학교는 물론 마을중심부 인구 밀집지역과 1km 초근접 거리에 있다"며 "당장 LPG 저장시설을 중지되어야 한다"고 성토했다.[사진=문서현 기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 애월읍에 250여 톤 규모에 이르는 LPG 저장시설 설치 사업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애월읍 LPG 충전소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LPG 저장시설은 장전초등학교는 물론 마을중심부 인구 밀집지역과 1km 초근접 거리에 있다"며 "당장 LPG 저장시설을 중지되어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비상대책 위원회는 "가스저장 시설은 아무리 법규와 조례를 강화해도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 발생은 종종 일어나는 실정"이라며 "올해 1월 1일 강원도 평창의 폭발사고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대형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월등히 높아져 주민들의 생명권 보장과 보행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장시설 예정지를 보면 우리 마을을 포함한 수산리, 신엄리, 구엄리의 주택 밀집지역의 인근에 있고 물메초등학교, 구엄초등학교, 어린이집, 아파트단지가 들어어서 있다"며 " 이러한 애월읍 중심지역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수많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스저장 시설은 속히 중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들 단체는 "LPG 저장시설을 설치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LPG 저장시설사업을 철회 할 때 까지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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