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또래 학생의 나체를 불법 촬영하고 폭행한 남고생 2명이 긴급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남고생 A 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피해 학생의 알몸을 찍고, 이를 거부한 피해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촬영 중 도망쳐 나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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