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법 되레 사건 실체적 진실 밝히는 것을 막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국제뉴스DB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말 한마디에 복명복창까지 하는 수준의 민주당 행태는 대한민국의 재앙"이라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13일 "원내대표도 국회의장도 이재명 대표의 입만 바라보는 웃지 못할 광경"이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특히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고 채 상병 특검법은 되레 정상적인 수사를 방해하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을 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전 존재하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탄하기 위해 사법 시스템을 공격하고 법체계에 대한 와해까지 시도하고 있고 사당화된 '이재명의 민주당'은 외쳐왔던 민생은 팽개친 채 이재명 대표를 끝까지 방탄해야 한다는 확고한 목표만 바라보며 폭주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민주당의 폭거는 총선 결과에 담긴 국민의 뜻을 외면하는 것이며 지난 대선 결과에 여전히 불복하는 행태일 뿐"이라고 각을 세웠다.

아울러 "22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무너트릴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국민께서 선택해 주신 국민의힘 108명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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