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13일, 주거 침입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영 목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을 전달한 의혹과 관련된 것이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며 이를 손목시계에 부착된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해당 가방을 전달한 최 목사는 일부 시민단체로부터 주거 침입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검찰은 최 목사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오는 20일 '서울의소리'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