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임차헬기 산불 진화사진./부산시 제공
산불진화 임차헬기 산불 진화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빈틈없는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산불방지인력 621명을 채용하고 임차헬기, 이동식저수조 등 진화장비 3만8471점을 사전 확보했다. 아울러 입산통제구역 9992.9ha, 등산로 폐쇄구간 145.6km, 산불취약지 603곳을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또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산림․농업․환경부서 간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산불에 대비해 이동식 저수조, 열화상 드론, 산불지휘차 등 약 2000여 점의 진화장비를 확충했으며, 산불예방 정보알리미 사업, 산불진화합동훈련 등을 실시해 산불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춘다.

가을철 산불을 대비해 조기 선발한 산불진화인력 621명을 대상으로 산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15개 구‧군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등산로 입구나 등산객 밀집지역에 산불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산불예방 정보 알리미 26개를 설치 완료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