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판로개척' 참여기업 모집

사진=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청 전경

송파구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20년부터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총 146개 기업에 3억6천1백만 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올해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판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먼저,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여 기업 인지도 상승 기회의 발판을 마련한다. 기업 당 부스 임차료를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 박람회가 늘어난 추세를 고려하여 온라인 박람회 참가비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기업의 판로 및 마케팅 비용을 업체 당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라디오 광고, 라이브커머스, 카탈로그 제작 등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수단을 직접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구는 선정기업 대상으로 송파구 경영지도사와의 무료 경영기술 컨설팅을 연계한다. 소규모로 마케팅 담당부서나 직원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1:1 멘토링과 방문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총 40여 개 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 또는 공장등록 한 중소기업으로, 송파구청 누리집에서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