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분과 국방부 업무보고 군 역량 강화 방안 논의

▲ 22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 김태효 인수위원, 이종섭 인수위원과 오찬 겸 업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22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 김태효 인수위원, 이종섭 인수위원과 오찬 겸 업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2일 국방부 업무보고는 국방분야 주요 핵심정책 현황을 평가하고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해 신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국정과제를 검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김성한 간사를 포함,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국방분야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이 국방부에서는 각 실‧국장, 합참 정보본부장 및 작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업무보고 주요 내용은 ▲ 우선 심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우리 군의 국방태세를 확인하고 ▲ 한미 확장억제전략 협의체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는 등 동맹의 확장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우리 군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당선인이 강조한 AI 기반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추진방안으로 △AI 기반 무인전투체계의 신속 전력 △과학화 훈련체계의 구축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군 장병들에게 맞춤형 AI‧SW 교육 시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세대에 부합하는 병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의 효율적 추진방안, △병사 휴가기간 산정방법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병사 월급 200만원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 △원격강좌를 통한 학점취득을 전 대학으로 확대하는 방안, △군인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현실화하는 등 보상체계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수위는 이날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국방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국방분야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수위는 국방부 업무보고 이후 이번 주 중 방사청, 병무청 등의 기관으로부터 별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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