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과의 약속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은 당선인으로 당연한 행보"라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대통령이 되면 청와대는 사라지고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고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런데 "민주당은 협조커녕 악담을 퍼부으며 반대하고 있고 억지주장과 가짜뉴스 생산에 앞당기고 있다며 상식있는 국민이라면 대선불복으로 밖에 보일수 없다"고 직격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당선인에게 예산편성권이 없고 청와대가 거부하면 방법이 없지만 국민의힘은 취임 즉시 예산을 편성해서 제왕적 대통령제부터 탈피하기 위한 조치들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민주당의 새 정부 출발 방해행위가 체계적으로 톱니바퀴처럼 행해지고 있다며 용산에서 대통령헬기가 뜰때마다 미군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가짜뉴스를 페이스북에 올려 기사화 한 후 삭제한 4성장군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을 보며 정말 명예를 먹고사는 군인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대선불복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목청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