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국제뉴스)경기 용인시는 2012년도 제23회 산업평화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경영혁신부문 (주)빛샘전자, 기술개발부문 (주)두원, 근로협력부문 한일사료(주) 노조위원장 송헌범, 지역사회공헌부문 (주)한국스펙트를 각각 선정했다.

 (주)빛샘전자는 1998년 설립 후 LED사업을 통해 연 매출 13%, 수출 20%의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해왔다.

 특히 2006년 과감한 투자를 통해 광통신사업에까지 진출 40개국에 수출하는 등 혁신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의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혁신부문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주)두원은 국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차단기 관련 국내 및 국제특허 9건, 실용신안 5건을 획득하고 누전차단기 방면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일사료(주) 송헌범 노조위원장은 근로자 고충처리 및 권익 신장 노력 등으로 노사공동이익을 위한 합리적인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한국스펙트는 지역사회에 고용 창출, 아름다운 재단, 햇빛요한의 집 등 사회복지기관에 꾸준한 기부와 모범적인 납세의무 수행으로 2011년 성실납세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시 산업평화대상은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귀감을 삼아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는 오는 25일 제17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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