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뉴욕증시(사진=NYSE 홈페이지 캡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4분(현지시간) 기준 다우존스는 0.80% 하락한 41,990.7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62% 하락한 17,894.53에 거래 중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빅컷 기대감을 갖추는 발언을 내놨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총회 연설에서 "금리인하 속도는 데이터에 달렸다"며 "점도표는 경제가 예상대로 간다면 기준금리는 연내 25bp씩 두 번 인하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달 6~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의 빅컷 기대감은 배제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확률을 27일 53%에서 이날 35%로 낮춰 반영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폭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9월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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