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포총연합회 주최,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 주관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지난 9월 29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 주최,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회장 박성규)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한민족예술단 대통합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축제는 전국동포총연합회 총괄실장 금나윤 대표가 총괄기획 감독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박춘혁 음악감독, 박용건 무대감독, 박성공 기획PD, 량성철 연출감독, 김철봉 촬영감독, 김연정 의전 팀장 등 약 40여 명의 자원봉사팀이 함께 했다.

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 의회 의장, 유승용 부의장, 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 쭝훙눠 총영사, 황은하 안산시의원, 서울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동훈 센터장, 동포 언론사 대표 및 재한중국동포 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지역주민, 재한중국동포 500여 명이 참석했다. 13개 중국동포예술단의 100여 명 단원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쭝훙눠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중 수교 35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경제·문화적 발전이 이루어졌다"며, "이번 축제가 한중 우호 관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협찬과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주요 후원사로는 씨앤케이무역의 최흥진 회장, 명품 의성 흑마늘의 김오식 이사, 주식회사 이룸의 김동석 대표, ㈜우리동행 외국인 종합 지원서비스의 임도경 대표 등이 참여했다.

후원 단체로는 서울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동북아체인본부, KNC, 한중포커스신문, 다가치포럼, 동포세계신문,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영등포외국인자율방범대 1·2대, 중국동포유권자총연합회 등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재한동포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자, 한중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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