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정동화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은 “대구시가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운영 분야에서 갖고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가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19종합상황실 등 9개소를 견학했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베트남 다낭시의 ‘짠 응옥 택(Tran Ngoc Thach)’ 정보통신국 부국장을 비롯한 12명의 공무원 연수단이 대구의 도시재난대응역량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9일 도착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연수단이 8일까지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20달구벌콜센터, 119종합상황실, 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행정안전부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 등 주요 시설 9개소를 방문해 대구시의 스마트 도시재난대응 노하우를 배우고, 재난대응 역량 함양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방문이 KOICA의 ODA사업인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 사업 용역’의 일환인 다낭시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2년 12월 1차 고위급 공무원 초청연수에 이어 두 번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연수단이 부국장 2명, 실·과장 4명, 팀장 이하 6명으로 다낭시의 정보통신, 보건, 안전, 교통 등 재난대응을 위한 각 분야의 핵심 공무원들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 사업 용역’이 2021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추진되며, ㈜위니텍을 비롯한 4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수행을 맡았고, 지역기업인 ㈜위니텍과 ㈜이지스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또 대구시는 "사업내용이 도시재난 대응체계 및 전략 수립 컨설팅, 긴급신고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도시재난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재난 발생, 민원신고, 긴급 구조, 응급 치료, 교통 운영 등 모든 재난·재해의 발생부터 종료까지 전체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 정보시스템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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