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군수는 튀르키예 카이세리주 탈라스구청과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금산군)
박범인 군수는 튀르키예 카이세리주 탈라스구청과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금산군)

(금산=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튀르키예를 방문중인 박범인 금산군수 는 27일 카이세리주 탈라스구청 무스타파얄츤 구청장과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에는 금산군과 탈라스구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 분야별 정책교류 기관 방문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건강한 식품생산과 도시농업행정, 로컬푸드 시장 등 정보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점차 민간 주도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았다.

박범인 군수(왼쪽 네번째)와 카이세리주 탈라스구청 관계자들 (금산군청)
박범인 군수(왼쪽 네번째)와 카이세리주 탈라스구청 관계자들 (금산군청)

참고로 르키예 카이세리주 탈라스구는 인구 17만 명의 도시로 한국어문학과와 유라시아 한국학연구소를 운영하는 튀르키예 국립 에르지예스대학교가 소재하고 있으며 한국 인삼에 대한 인지도와 건강기능성식품에 관한 높은 소비율을 보이는 등 현지 진출에 대한 좋은 인프라가 내재된 도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의 돈독한 우의와 연대를 밑거름 삼아 금산군과 탈라스구와의 교류 관계를 발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 및 민간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공화국은 1000년의 비잔티움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이어받은 세계적인 역사의 문화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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