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격대회 유치와 장애인편익 제공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배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배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결선경기장, 장애인편의시설 등 190억 원(국비 133억 원, 시비 57억 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세계사격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도시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동안 소외돼 왔던 장애인들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 세계사격대회 유치와 장애인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3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대구국제사격장을 세계사격연맹 기준에 맞도록 시설을 개선한 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각종 세계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대한사격연맹과 협력해 세계사격대회 유치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주요 시설개선사항으로 권총·소총 복합결선사격장 및 산탄총 사대 1면 추가조성과 경사로·엘리베이터·화장실·점자블록·주차장 등 장애인 편의시설 신설 또는 개·보수가 포함되고 시설개선사업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33억 원, 시비 57억 원 등 총 19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사업이 진행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시는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하반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와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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