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에서 열린 경기에서 4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도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MLB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시즌 57번째 도루를 기록, 과거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일본인 메이저리거 단일 시즌 최다 도루 기록(56도루)을 23년 만에 돌파했다.
오타니는 현재까지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54홈런, 130타점, 133득점, 57도루를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MLB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130타점과 130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1930년 이후 94년 만의 기록이다. 오타니는 구단 역사상 타점 1위를 향해 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타니는 두 경기 남은 상황에서 타율 0.313의 내셔널리그 1위 루이스 아라에즈를 추격하고 있으며, 극적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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