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북농협)
(제공=충북농협)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은 27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종연 본부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강찬식 충북도농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진천농협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의료(상지대 한방병원),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디지털금융교실 뿐만 아니라 우석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참여하신 어르신에게 추억의 사진 촬영, 안마, 한궁, 오목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소비 감소로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배부하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촌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오늘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해 준 우석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박기현 조합장은 “진천군에 찾아와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진천농협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