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주 여성대학 ‘경남 미래 산업과 경상국립대학교’ 주제 특강서 밝혀

(사진제공=경상국립대)권진회 총장이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 ‘참진주 여성대학’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권진회 총장이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 '참진주 여성대학'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우주항공대학과 같은 특성화 단과대학을 추가 발굴해 '미래 먹거리 학문'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권진회 총장이 예로 든 특성화 단과대학은 '생명과학대학, 건설환경공과대학, 축산과학대학'이다.

권 총장은 지난 26일 오후 7시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경상국립대 평생교육원 '참진주 여성대학'에서 '경남 미래 산업과 경상국립대학교'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권진회 총장이 ‘경남 미래 산업과 경상국립대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권진회 총장이 '경남 미래 산업과 경상국립대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우주공간이 과학의 영역에서 산업·안보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민관 협동 우주개발 시대가 도래하는 등 전 세계는 우주 패권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미래항공모빌리티, 개인비행체, 전동수직이착륙기 등 새로운 이동수단의 등장 등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 사천에 5월 27일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며, "전 세계 대학도 지속가능한 대학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진회 총장은 "이처럼 대학도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대학 통합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경상국립대는 인문·자연 기초학문 분야 육성, 경남권 대학 지원, 지역사회 봉사 등으로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해 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특성화 단과대학의 설립 목적은 국립대학 혁신모델 발굴,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 및 자율권 확대 등으로 대학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밝히며, '미래 먹거리 학문' 집중 육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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