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범죄(살인․강도 발생없음), 교통사고 일평균(12.9%↓)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경찰청(청장 최종문)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기간 중 중요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먼저, 범죄 취약요소를 세밀히 점검하는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귀금속점,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 및 가시적인 순찰을 실시했고, 최근 범죄사례를 설명, 이에 대한 신고·대처요령에 대한 활발한 홍보활동으로 강력범죄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그 외에 주민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ㆍ절도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악성 폭력에 집중 대응한 결과,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강도사건이나 이상동기 범죄 발생 없이 도민들이 평온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일평균 건수는 12.9%(일평균 14.0건→12.2건) 감소했다.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고, 암행순찰차․경찰관 기동대를 동원하는 등 입체적 교통관리 실시로 교통소통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상 지정차로 위반 및 갓길위반 등 교통사고·정체 요인 단속을 강화하고 졸음운전․2차 사고 등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에 전년 대비 교통사고 건수는 12.9%(일평균 14.0건→12.2건) 감소하였고, 부상자는 20.3%(일평균 23.6명→18.8명) 감소했다.

한편, 16일, 익산경찰서에는 시내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린 외국인이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관계로 여객회사 및 버스번호를 특정하지 못했지만, 관내 여객회사를 전부 연락해 해당시간대 운행한 버스를 특정, 지갑을 찾아줬다.

14일, 순창경찰서는 어르신이 집을 찾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출동, 파출소에서 소지한 지문스캐너 등을 활용하여 인적사항 확인 등 단서 확보하여 거주 중인 가족에게 인계했다.

9일, 전주덕진경찰서는 아중저수지에서 자살을 기도한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후, 주변을 수색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요구호자를 발견, 119와 함께 구조 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후 가족에게 인계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15일, 김제경찰서는 ‘칼로 자살을 하겠다’며 차량을 타고 이동중이던 요구조자를 신속 출동 후 발견, 순찰차로 차단 후 침착하게 대응하며 과도 회수 후 구조한 사례가 있다.

15일,  장수경찰서는 ‘산에 벌초를 하러 왔다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 접수 후, 소방공동대응하여 119구급대와 상황관리관 등 초동대응팀 신속 출동하여 약 40분 뒤 발견, 탈수 증세를 보이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병원으로 후송한 사례가 있었다.
    
이토록, 전북경찰은 위급 주민과 치매노인, 자살기도자 구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곳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최종문 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경찰의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보내준 도민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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