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정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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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1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청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구경북행정통합 문제, 대구신청사이전 문제, 대구경북신공항건설 문제 등을 중심으로 시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또한,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프랑스 마크롱 정부가 50년 신공항 프로젝트를 극렬 환경단체 50여명과 인근주민 150~250 여명으로 구성된 떼법 단체들의 공항예정부지 점거 시위로 항복 선언하고 프랑스 50년 신공항 프로젝트를 포기 했으며  이는 떼법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님비현상이라고 아니할수 없는게  현실 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던 것처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대해 "작금의 의성군의 행태를 보면 화물터미널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 되더라도 공항예정부지 토지수용때 보상가를 두고 또 집단 떼쓰기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라고 작심 밝혔다. 

이어 홍준표 시장은 "통합신공항 공사는 군사공항뿐만 아니라 민간공항 부분도 대구시가 수탁 받아 통합하여 건설하기로 국토부와  합의가 되어 지금 통합신공항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고 그건 국토부 사업일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사업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는 "지난 1년간 시간만 허비한 겁니다. 우리가 플랜B를 추진할수 밖에 없는 것은 이러한 의성군의 행태로 보아 이러한 떼법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 입니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끝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 100년 미래가 걸린 공항 입니다. 다소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완전한 대한민국 제2공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결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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