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국제뉴스) 허일현·박상돈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출발역 이름이 ‘운정중앙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제21회 역명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가칭)운정역의 역명을 ‘운정중앙역’으로 확정했다.

역명 제정절차에 따라 시는 지난해 3월~6월말까지 역명 추천 설문조사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GTX-A 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서울시내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지난 3월30일 수서역~동탄 역 구간이 개통됐으며, 오는12월 말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역명이 확정되며 철도사업개통 준비가 시작된 만큼 GTX-A 노선이 연말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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