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설립 목적과 배치, 임명 철회해야”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3명 전원은 8월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형석 교수는 대한민국이 1919년 임시정부로 건국된 것이 아니라 1948년에 건국되었다는 주장을 해왔으며, 이는 임시정부 역사를 평가절하하고 일제 강점기 36년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또한, 제주 4·3사건에 대한 왜곡된 해석으로 논란이 되었다.

시의회는 이러한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는 행위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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