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대표 보양식축제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 개막
- 7월 24일부터 28일 까지

박범인 군수가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 개막을 알리고 있다(국제뉴스)
박범인 군수가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 개막을 알리고 있다(국제뉴스)

(금산=국제뉴스) 곽병식 기자 = 금산군이 인삼 수도로써의 자부심과 효능을 넓리 알리고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추진하는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가 지난 24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재민을 위로하고, 또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와 미래 금산삼계탕의 비전을 밝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삼계탕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남일면에서 운영중인 인삼 삼계탕을 맛 보고 있다 (국제뉴스)
삼계탕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남일면에서 운영중인 인삼 삼계탕을 맛 보고 있다 (국제뉴스)

개막 행사에서는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하여 지난 10일 시간당 84.1mm의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한밤중 거센 빗줄기를 뚫고 이웃의 생명을 구해낸 이장, 자율방재단원, 금산군청‧읍면행정복지센터‧경찰서‧소방서 직원들의 헌신과 사상 최악의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가수 김다현 씨(200만 원), 금산군산림조합(3000만 원), 경기광업(500만 원), 농협금산군지부(500만 원), 김병수 금산라이온스클럽 회장(500만 원) 등 에서 재난극복에 힘을 보태 달라는 수재의연금품 기탁도 이어졌다.

비전 선포식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금산인삼을 사용한 금산다운 삼계탕 특허 출원과 브랜드화하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 A씨는 "삼계탕 먹고 힘과 용기를 내어 수재의 아픔을 이겨 내자"고 말했다.

주최측은 예년과 같이, 각 읍면 단위의 식당 부스를 운영하여 인삼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개발, 방문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삼계탕축제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맡은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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