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엽)이 22일, 밀톤즈(이사장 이주영)와 함께 인삼식혜를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4대째 인삼농사를 이어온 김태엽 대표는 인삼을 재배하는 것, 뿐만아니라, 식품제조가공업으로 홍삼액, 인삼식혜, 인삼비빔밥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인삼식혜 2,340병이 미국으로 첫 수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1300병에 이어 이번 선적량은 1560병으로 수출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번 선적식을 통해 인삼식혜가 미국 한인 마트에서 판매되며, 김제쌀 및 인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K-Food 판로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삼식혜는 직접 농사지은 인삼과 신동진 쌀에 국내산 토종생강, 엿기름을 첨가해 만들었고, 무합성첨가물 식품으로 국내산 100% 좋은 원료만을 가지고 만든 식혜다. 

또한, 기존 전통 식혜의 끈끈하고 텁텁한 맛이 아닌 청량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삼 향이 맴돌아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기호를 만족시켰다.

박금남 농기센터 소장은 “지난 2023년 인삼식혜의 미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김제시의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고, 지속적인 수출 시장 공략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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