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지역에서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뒤 학생 집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일 채팅으로 알게된 여학생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2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함께 범행을 도운 B(2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B(18양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2차례 침입 금품 7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한편, A씨 등은 경찰에서 "게임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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