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동학대 의심신고 251건 중 98건 아동학대 판단
5~7일, 아동학대 현장대응형 실무교육…조사능력 강화

서귀포시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251건으로 이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것은 98건으로 39%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251건으로 이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것은 98건으로 39%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251건으로 이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것은 98건으로 39%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아동학대 98건을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해 아동의 지속적인 안전확인 및 피해아동과 그 가족구성원에게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일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자체 실무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현장 능력과 조사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현장대응형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내용은 △자체 조사업무 실무 매뉴얼을 제작해 신규 전담공무원 등이 빠르게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조사방법 등을 공유하여 실무능력을 강화하며 △현장 조사시 위험요인 등을 숙지해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안전교육으로 진행한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5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24시간 신고대응체계를 갖추고 아동학대 조사와 학대 사례판단 및 필요시 신속한 피해아동 보호조치 업무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아동학대전담공무원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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