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 트랙터 등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경광등 지원사업 추진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경찰서에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 568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은 요즘 당진 관내에서 △32번 국도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2023. 3. 5.) △순성-합덕 지방도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2023. 5. 14.) △32번 국도 트랙터-화물차 교통사고(2023. 5. 16) 등 야간에 트랙터 저속 운행과 식별이 어려워 야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미등 미작동 및 미설치 트랙터, 오토바이 및 전동휠체어 뒷부분에 부착할 수 있는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당진경찰서에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을 전달하면서 트랙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농번기에 야간 트랙터 운행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야간에 트랙터를 운행하실 때는 경보등을 반드시 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각 읍면동 마을회관 등을 통해 야간 운전 시 트랙터 경보등을 켜고 운행할 것을 지도 홍보하고 경광등 수요량을 파악해 이날 전달받은 경광등을 필요한 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email protected]
최병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