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 트랙터 등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경광등 지원사업 추진

충남 당진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경찰서에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 568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경찰서에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 568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 (당진시 제공)

(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경찰서에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 568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은 요즘 당진 관내에서 △32번 국도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2023. 3. 5.) △순성-합덕 지방도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2023. 5. 14.) △32번 국도 트랙터-화물차 교통사고(2023. 5. 16) 등 야간에 트랙터 저속 운행과 식별이 어려워 야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미등 미작동 및 미설치 트랙터, 오토바이 및 전동휠체어 뒷부분에 부착할 수 있는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당진경찰서에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을 전달하면서 트랙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농번기에 야간 트랙터 운행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야간에 트랙터를 운행하실 때는 경보등을 반드시 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각 읍면동 마을회관 등을 통해 야간 운전 시 트랙터 경보등을 켜고 운행할 것을 지도 홍보하고 경광등 수요량을 파악해 이날 전달받은 경광등을 필요한 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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