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덕소방서]
[사진제공=영덕소방서]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소방서는 6월 20일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전기자동차 및 관련시설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지하주차장 내 화재가 발생할 시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에 마련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2022) 전기자동차 화재는 총 86건에 달한다. 지난 2019년 7건,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주차장(외부)에 설치 ▲전원공급 긴급차단 스위치 설치 여부 점검 ▲충전기 또는 주차 공간 주위에 화재감지기,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전기차 화재대비 질식소화포 구비, 차수막 설치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일정단위별 방화구획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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