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무등록 대부중개업소를 차려놓고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휴대전화를 이용, 자신들의 게임 아이템을 구입하게 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1억 2천만원을 챙긴 30대등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소액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게임 아이템을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입하도록 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 챈 무등록 대부업자 A(39)씨 등 5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15일부터 최근까지 인천 지역에 무등록 대부중개업소를 차려 놓고 소액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아이템을 구입하게한 뒤 결제금의 40%만 주고 6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겨 650명으로부터 1억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A씨등은 무등록 대부업소를 차려 놓고 소액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게임 아이템을 구입하게 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기자명 박주용
- 입력 2012.04.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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