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제42회 우륵문화제가 11일부터 15일까지 충주시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요봉사단 회원들이 소년.소녀가장 돕기 바자회를 가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소년.소녀 가장돕기 바자회는 충주 가요봉사단(단장 홍윤실 가수)과 20여명의 회원들은 행사장 천막에 마련된 부스에서 충주에서 생산된 ‘농, 특산물로 만든 엿, 재리, 등의 상품을 진열해 놓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 장에서는 '내 사랑 장미'로 팬들에 사랑을 받고 있는 미녀가수 '홍 실' 양이 관람객들에게 충주에서 생산된 농 특산 가공품인 엿과 재리 등을 판매하자 행사장은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는15일까지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나선 홍실 씨는 바자회에서 나온 총수입금을 충주시내 거주하고 있는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홍실 씨와 회원들은 "지역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충주에서 이루어지는 세계무술축제, 우륵문화제 등 크고 작은 축제 행사장에서 바자회를 가져 수입금 모두를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 가요봉사단 소리샘  단장을 맡고 있는 홍실양은 지난 2001년 MBC대한민국 향토가요제에서 데뷔곡 '꼭 한번' 을 시작으로 '꼭 필요한 당신, 내 사랑 장미'등으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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