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남태평양 말레쿨라섬에서 정글을 체험하고 돌아온 여성 전사 5인의 모습이 오는 10월 1일 공개된다.

 생존의 법칙만이 존재하는 정글이기에 화려한 모습은 간데 없고 그녀들의 평소 모습이 가감없이 모두 드러났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한고은. 도도하고 섹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의 대명사였던 한고은은  한 끼도 먹지 못하고 15시간동안 정글을 헤매게 되자, 원주민들이 버린 썩은 카카오열매를 주워 먹고 길거리에서 노숙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우연히 자몽나무를 발견했을 때는 거의 인사불성이 돼 흙묻은 맨손으로 자몽을 뜯어먹기까지 하는 원시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데뷔 14년 만에 최초로 공개된 그녀의 민낯. 제작진이 이렇게 안 꾸며도 되냐며 오히려 걱정을 할 정도였다고... 한고은의 솔직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에 제작진은 "역시 미녀는 용감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작은 벌레 앞에서 어이없이 무너지는 반전 역시 [정글의 법칙 W]의 대단한 볼거리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