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SBS 새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문은아 극본, 이창민 연출)의 김성수가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맛있는 인생’후속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첫방송되는 ‘내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김성수는 염정아가 연기하는 극중 남나비의 남편 김정욱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그가 싸이와 함께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말춤을 춘 사연이 공개가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말 김성수는 음료광고 촬영을 위해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싸이를 만났다. 그 자리에서 싸이의 특별과외를 받은 그는 빠르게 춤의 포인트를 파악했고, 춤 연습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싸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로 분위기를 띄우던 그는 광고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싸이와 함께 역동적인 말춤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숨을 죽였다. 이 와중에 독특한 얼굴 표정까지도 리얼하면서도 코믹하게 소화해내면서 순식간에 광고촬영장에 모여 있던 전 스태프들에게 폭소를 안기기도 했던 것.

 이처럼 김성수와 싸이의 말춤 영상과 사진이 유튜브와 각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표정까지 정말 리얼한 김성수의 혼이 담긴 말춤', '저도 김성수랑 같이 싸이에게 말춤 배우고 싶어요' 라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 제작진은 “김성수씨가 큰 키를 활용해 추는 말춤이 아주 일품이었고, 표정 또한 최고였다”며 “광고에서는 코믹한 춤사위를 선보인 그가 이번 ‘나비부인’ 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꼭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나비부인’의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김성수의 열연은 오는 10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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