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이달부터 ‘제2차 동구형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사업별 제한된 지침을 적용받아 국, 시비 매칭사업으로 추진되는 기존의 공공일자리사업과 달리 동구 실정에 맞는 사업과 자격요건을 별도로 정해 추진하는 동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은 ▲환경정화사업과 민원도우미 사업을 추진하는 취약계층분야 ▲행정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청년분야 ▲사회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여성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67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는 주5일, 1일 6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환경정화사업 및 민원도우미사업, 행정정보화사업의 경우 1일 3만원, 사회복지서비스사업의 경우 1일 3만5,000원이다. 또 주, 연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에도 의무 가입된다.

 한편 이번 2차 사업에서는 1차 사업에서 제기된 근로시간, 임금단가 등의 문제점을 보완해 1일 근로시간을 5시간에서 6시간으로 1시간 연장하고 급식보조 분야의 임금단가를 5,000원 인상하는 등 근로자의 복지를 강화했다.

 동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 추진과 함께 일자리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취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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