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

(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평온한 주일로 도심 활기를 찾던 29일(일요일) 금촌역 주변 6개 구역에 노란 조끼를 착용한 천사들 100여명이 나타나 이 일대 11.3㎞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사진 :한국SGI통일로권 제공
사진 :한국SGI통일로권 제공

이날은 한국SGI 통일로권 회원들이 ‘오늘 우리동네 청소하는 날’로 정하고 금촌역 일대에 노란 물결을 드리우며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어린이회원을 포함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행락객들의 발걸음에 방해가 안돼도록 질서 정연한 모습을 연출하며 금촌역 주변 구석구석을 돌며 방치되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비 활동을 펼쳤다.

금촌역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상인 송인숙씨(여:65세)는 “위치상 역세권이다 보니 많은 단체들이 간간히 환경정화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이 단체는 봉사 활동을 질서 정연하게 실시해 더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예고없이 깜짝 출연으로 도심 곳곳을 순회하며 노란 물결을 드리우는 이들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이날 처음이 아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일부 60여명의 회원들은 다시 다음날인 30일 오전 호국영령들이 잠들은 통일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한 최용덕씨(63)는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며 사회에 공헌에 가는 적극적인 행동이 SGI 운동의 근본”이라며 “이번런 정화 활동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기회를 갖으니 마음의 평온을 느낄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국SGI 통일로권 유철종 권장은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스승의 가르침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우리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랑을 손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SGI 통일로권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임진각 안보 관광지와 통일공원 등 지역 내 40여 곳에 산재한 전적비 및 현충탑 등을 순회하며 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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