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사진=장신영 SNS)
장신영 강경준 (사진=장신영 SNS)

강경준 와이프 배우 장신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SBS 측은 24일 "장신영이 오는 10월 2일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MC 신동엽과 서장훈과 호흡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이날 녹화에서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신영은 2018년 동료 배우 강경준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장신영 강경준은 결혼 후에는 둘째 아들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강경준은 A씨에게 불륜 의혹으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해 논란이 일었다.

불륜 의혹이 제기된 지 6개월여 만에 강경준은 "올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가족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한 마음의 무게를 털어놨다.

그는 또한 불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싶기도 했지만, 오해와 비난은 제 부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신영도 자신의 SNS에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아이들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상처를 입혀 미안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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