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산남유치원(원장 김정희)은 9월 30일 산남유치원 유아와 산남초등학교 1학년 학생 및 지역사회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산남 알뜰시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옆 솔빛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이번 알뜰시장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을 가져온 유치원 유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물건들을 소개하며 판매하기도 하고, 손님이 되어 가족이나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일상생활 속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유치원, 초등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며 실천하는 교육 공동체 운영의 장이 됐다.

산남유치원 교사는 “이런 경험이 아이들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