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청주교육지원청)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문의중학교(교장 지형근) 전교생 35명과 교원 10명이 9월 28일, 대청호 일대에서 열린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함께 참여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달리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매년 사제동행으로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올해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 전통을 이어갔다.

지형근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2년간 참여하면서 교직 생활의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끈기 있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후 학생들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나눴다.

위승현 전교회장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준비 기간부터 함께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경험을 통해 사제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김서인 체육 교사는 “매년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사제동행으로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하루였다”며, “특별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 매년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