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고양 국수(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
백반기행 고양 국수(사진=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

22일 방송된 TV CHOSUN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지호가 경기도 고양시를 찾아 다양한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호는 국밥 & 갈비 한판 식당, 도토리묵 만 원 밥상, 그리고 국수집을 방문하며 고양의 맛을 소개했다.

김지호는 90년대 중반 광고계의 스타로 떠올랐으며, 이제는 데뷔 30년 차의 베테랑 배우가 됐다. 그녀는 방송에서 “원래 꿈이 배우가 아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허영만이 “일반인 김지호를 데뷔시킨 제작사가 모험을 했다”고 하자, “그만큼 예뻐서 그랬을 것”이라며 유머를 던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지호와 남편 김호진의 리얼한 일상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24년 차 부부로서의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잉꼬부부’라는 타이틀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도 털어놓았다. 김지호는 “신혼 시절 양말 하나로도 많이 다퉜다”고 회상하며, “아이를 다 키운 지금은 남편밖에 없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지호는 방송 중 '책상 앞 요가 교실'을 열어 8년간 수련한 요가 동작을 소개했다. 식객은 그녀의 스파르타식 요가 교육을 받고, 유연함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지호와 허영만은 만 원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도토리묵 식당과 맛과 양을 모두 잡은 국숫집도 방문하며 고양의 ‘갓성비 밥상’을 경험했다.

이번 방송은 김지호의 매력과 고양의 다양한 맛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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