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시법사업 성과 공유... 벼멸구 피해 대책 논의

ⓒ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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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병해충 발생 현황 등이 공유됐다.

농업인들은 각자의 시범사업 결과와 다른 농가의 생육 상황을 비교하며 개선점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보성군에 적합한 벼 품종의 생육 특성을 관찰하고, 국립식량과학원 현지 방문을 통해 다른 지역의 품종 및 재배 기술도 배웠다.

쌀 소비 촉진과 저탄소 농업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폭염과 벼멸구 피해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벼멸구 피해를 막기 위해 5억 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9월 말까지 공동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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