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14명이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양더 TPC' 대회에 출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린코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며,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대회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을 비롯해 KPGA 투어 상금 순위 1위 김민규, 그리고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인 김홍택 등 쟁쟁한 선수들이 나선다.

장유빈, 김민규 외에도 정찬민, 옥태훈, 김비오, 엄재웅, 문경준, 조민규, 배용준, 김영수, 왕정훈, 황중곤, 조우영 등 한국 남자 골프의 주요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투어 Order of Merit 부문에서는 김민규가 7위(774.12포인트), 김홍택이 8위(604.51포인트)에 랭크돼 있어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19년 본 대회에서는 장이근(31)이 우승하며 개인통산 3승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