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버스 4대 운행 개시... 덕은동 10월 중 개시 예정

▶고양시 향동동 ‘똑버스’ 시범운행.<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고양시 향동동 ‘똑버스’ 시범운행.<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25일 부터 고양시 향동동에서 '똑버스'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정식 운행은 10월 2일(수)부터 시작되며, 이번 도입을 통해 향동동은 고봉동과 식사동에 이어 고양시 내 3번째 똑버스 운행지역이 된다.

또한, 10월 중 덕은동에 3대의 똑버스가 투입되어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 똑버스는 향동동 일원과 한국항공대역(경의중앙선), 가양역(9호선) 등 주요 거점을 운행하여 기존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지역에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6:00~9:30, 17:30~21:30)에는 향동동과 가양역 간 노선 운행을 통해 이용객들의 통근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은 25인승 중형 전기 저상버스로, 총 4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며,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운행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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