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46명-여 21명, 정예 해군 장교 되기 위한 10주간 고강도 훈련
모든 교육훈련 성공적으로 마치면 11월 29일 해군 소위 정식 임관

(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25일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시행된  제137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해군사관후보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사관학교) 25일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시행된 제137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해군사관후보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해군사관학교는 25일 오후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제137기 해군사관후보생 67명(남 46명, 여 21명)에 대한 입교식을 갖고 정예 해군 장교 약성을 위한 고강도 훈련에 들어갔다.

앞서 이들 해군사관후보생은 지난 9월 19일 해군사관학교 장교교육대대에 입영 후 군인 신분전환 적응을 위한 가입교 기간을 거쳤다.

이번 입교식을 통해 향후 10주간 교육훈련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와 군사지식, 전투체력 등 해군 장교로서 자질을 갖추게 된다.

교육훈련은 군인화-장교화-해군화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군인화 단계는 군인의 기본자세 확립과 강인한 체력 단련을 목표로 산악행군, 전투수영, 사격훈련 등을 통해 필승의 신념과 끈끈한 전우애를 형성한다.

장교화 단계는 ‘임관종합평가’ 6개 과목(체력검정, 전투수영, 종합생존, 정신전력, 제식, 긴급상황조치)을 중점 대비해 장교의 자질을 갖춘다.

해군화 단계는 해군 장교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기르는데 해군 함정 등 부대견학과 각종 초빙교육을 통해 해군을 더 많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해군사관후보생들은 이번 모든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11월 29일 해군 소위로 정식 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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