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상태 확인 뒤 긴급 소방헬기 요청
- 어깨탈구 등으로 부목고정등 응급처치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산악사고로 부상을 입은 환자를 소방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남원소방서
사진=남원소방서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남원시 보절면의 한 산에서 등산 중이던 A씨(80대)가 발을 헛디뎌 굴러 떨어지며 어깨 및 가슴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급대 및 구조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헬기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긴급하게 소방헬기를 요청했으며 좌측 어깨탈구 의심 및 전신 다발성 찰과상 등을 보인 환자 A씨를 안심시키며 어깨 부위 고정 및 상처부위 등을 응급처치후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되었다.  

현재 A씨는 어깨 부상 및 전신찰과상등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승범 구조구급팀장은 “가을철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며, "특히 산행 중 실족사고가 자주 발생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남원소방서
사진=남원소방서

이어 “등산 시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안전장비를 챙기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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