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는 24일 “작년에 신재생에너지 OECD 국가들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모두 늘었는데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줄었다”면서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4 ESG경영과 공공외교의 역할 포럼’에서 한 축사에서 “정부가 기후변화 위기와 넓게는 ESG와 관련해서 후행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은 정책을 폄으로써 나타나는 결과”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만은 예외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부터 최근까지 대한민국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줄었지만 경기도는 두 자리 숫자로 늘었다”며 “공공 RE100을 경기도청과 산하기관이 내후년 초까지 제 임기 내에 100% 달성하는 것을 이미 계획을 세웠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그밖에 기업 RE100, 산업단지 RE100, 도민 RE100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 예술인, 체육인, 아동 돌봄 등 6개에 걸쳐서 지금 하거나 계획에 있는 기회소득은 ESG에 S에 해당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책과 정치에 있어서의 중요한 키워드는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