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 도시’ 비전 설정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정부의 노후화된 1기신도시의 재정비정책에 따라 ‘2035일산신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25일~10월16일까지 일산신도시정비기본계획(안)을 공람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시의 계획안은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 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를 정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전체적인 기반시설 여건과 수용가능인구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용적률을 아파트의 경우 현재의 172%에서 300%로 상향했다.

또 100%의 연립주택은 170%, 주상복합주거비율이 현재150%인 것을 260%로 상향해 제시했다.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안)은 시청누리 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인은 방문이나 우편, 이 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람이후 관계부서 협의와 시의회 의견 청취, 시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에 적합한 주민맞춤형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도시를 정비해 우리 미래세대가 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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