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주민들 협력, 피해 지역 상당부분 복구 완료

강진원 강진군수가 집중호우가 내린 강진읍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 등을 지시했다. ⓒ 강진군
강진원 강진군수가 집중호우가 내린 강진읍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 등을 지시했다. ⓒ 강진군

(강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강진군에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 누적 강우량이 308㎜를 넘었지만, 강진원 강진군수와 공무원, 경찰, 소방대원, 사회단체 등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상당 부분이 조기 복구됐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천면과 옴천면에서는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의 비가 내렸다. 

이에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120여 명의 직원들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작천면과 병영 발천마을 등에서 170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했고,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통해 긴급 상황을 신속히 알렸다.

강진원 군수는 "공무원과 군민들의 협력 덕분에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복구와 재난 대응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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